2009년 여름 코시엔(갑자원) 결승
퇴근하자마자 속공으로 집으로 돌아와
바로 틀었습니다 5회말 하고 있더군요.

이야...올해 결승도 정말 재밌었습니다
제가 보기 시작했을떈 2:2였는데
8:2가 되었다가 8:3이 되었다가 10:3이 되었다가
10:4가 된 상황에서 9회초 일본문리의 마지막 추격이 시작되었는데...

2아웃 2루서부터 연속 안타가 터지더니...
어느덧 10:9까지 몰아붙이는 일본 문리
그리고 마지막 타자가 타석에 들어오는데...
강렬한 타구! 하지만 그것이 3루 주자의 글러브에 빨려들어가고 맙니다
파울 플라이를 잡지 못해 역전 패배의 주역이 될뻔했던 3루수는 주먹을 불끈 쥐는데...

무슨 만화 같죠?
근데 정말 우승한 중경이나 준우승한 일본 문리도 정말 멋진 시합이었습니다
특히 마지막까지 열심히한 일본 문리 선수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올해 결승전도 정말 재밌었습니다
작년 결승도...내용은 기억 안 나지만 정말 재밌었던 기억이 나는데
역시 코시엔이 인기 있는건 그만한 이유가 있어요
by 크라켄 | 2009/08/24 16:14 | 스포츠가 좋아요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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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반쪽달 at 2009/08/24 16:36
하하..;; 정말 만화의 스토리같은 경기가 펼쳐졌군요.
그런 경기를 현장에서 본 관중들은 정말 어떤 기분일까요.
저는 상상만으로도 짜릿짜릿하네요.

반면 국내의 고등학교 야구대회를 보고있으면,
뭔가 경기조작같은 느낌이 들 정도의 심판의 판정에 따라서 심하게 뒤틀리는 경기에
씁쓸한 감정밖에 생기기 않아서.. 멀리하게 되더군요.
Commented by 쥐사마 at 2009/08/24 18:45
저도 오늘 티비로 봤습니다. 정말 만화같은 야구가 펼쳐졌었죠~ 티비를 보면서도 그야말로 떨리고 닭살이 돋더군요; 그리고 감동이ㅠㅠ
Commented by Grard at 2009/08/25 11:31
인터넷 트리밍 중계로 봤습니다. 9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보여주는 집중력들이 굉장하더군요... 대량점수차에서 에이스 물러나고 계투가 나왔다가 역전당하는 악몽이 벌어지나 했는데... 3루수 정말 아찔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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