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리가 없어 11화
...

부모님이 없는 사이 밥 해줄 겸 쿄우스케네를 방문한 마나미
사실 마나미가 이 집을 찾는 건 어릴 떄 이후라고 하니
(쿄우스케는 하루 머문건 오랜만이지만 방문 자체는 자주 했다지요)
다른 만화나 라노베에 비하면 선을 긋고 사는 소꿉친구였던 셈입니다만...

이녀석들 너무 자연스러워....
너네 그냥 결혼해라 소리가 괜히 나오는게 아닙니다
그러고보니 카나코 역의 타무라 유카리씨가 이런 관계인데도 사귀고 있지 않다니 이상하다고
엄청 뭐라 그랬다더군요 그외에도 다른 여자 성우들 사이에서 쿄우스케의 주가가 하락하는 부분이라고.

하긴....그도 그렇긴 한데 요즘이 어떤 세상인데 남녀 관계가 발전이 느리면 무조건 남자 탓입니까
뭐 마나미의 경우는 특히 적극적이지 못한 타입이니까 쿄우스케가 챙겨야 했던 부분도 있긴 하지만
제가 보기엔 마나미도 딱히 현재의 관계를 더 발전 시키고 싶다는 생각 자체는 별로 없는것 같아서...
그런 상황에서 쿄우스케만 행동한다고 해서 좋을것도 없죠


쿄우스케는 가끔씩 키리노라는 존재 자체를 잊어버리는 버릇이 있는데
여기서도 딱히 키리노가 있어도 뭐 괜찮겠지 라고 생각한게 아니라
막상 집에 들이고 나서야 아 키리노...하고 생각난거였죠 그 부분 묘사가 조금 아쉽습니다

그나저나 키리노의 이 부분 대사...
전 키리노가 "너네 그런 관계야?" 라고 묻는 듯이 들렸습니다
아마 그렇게 깊이 생각하진 않겠지만 동물적인 본능이랄까요
사실 키리노고 마나미와 쿄우스케가 사귀고 있지 않다는건 전에(애니에선 짤린 에피소드지만)
들었기 때문에 알곤 있지만 재확인 하는 겸...

근데 애초에 키리노의 저런 태도 자체가 자폭인게
저렇게 시누이 같은 행동을 한다는게 마나미를 "오라비의 친구"가 아니라 "오라비의 장래 색시감"으로
인정해주는 꼴이 되버리니까요.... 뭐 아야세처럼 책략가는 못될 타입입니다
만약 아야세가 키리노의 위치에 있었다면 좀 더 효율적인 대처를 했겠죠


키리노의 3단트랩..
사실 이건 좀-_- 심했죠 보통 같으면 키리노 몇대 쳐맞았을걸요
쿄우스케니까 지 혼자 울고 말지

마나미는 이해심이 깊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만...
그 마음씀씀이가 오히려 더 잔인하게 파고드는군요
묵념(...)


B파트는 시간이 모자랐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템포 빠르게,조금 생략해서 진행되었는데요
개인적으론 작중작인 쿠로네코의 만화 부분이 아쉽습니다
사실 애니에서 제일 기대하는것도 그 부분이었는데 후반 마나미의 활약이 짤린것도 짤린거지만
전반부 키리노의 본성 폭로 부분도 여러모로 휙휙 넘겨서 아쉽네요...

여담입니다만 쿠로네코의 고양이 귀,꼬리는 원작에서 살랑살랑 움직이는 설정이었는데
이쪽은 네코시스와 연동되는 부분이라서 그냥 평범한 장식으로 바꿨나 봅니다
지난번 쿠로네코의 여동생도 그렇고 완전히 짤라 버리네요 그쪽 떡밥...

...그나저나 이 장면에 대한 반응중에
타케타츠라면 정말로 저럴지도 몰라!
보고 뿜었습니다 크크크크 타케타츠씨 오라비가 있는거야 알고 있었지만
변태 이미지도 이쯤되면 아름다울 정도네요;;;



8화가 오리지널로 바뀌는 바람에
쿠로네코가 兄さん이라고 부르는게 잘렸는데
여기서 그걸 살려주네요'.' 쿠로네코의 주가가 쭈욱 올라가는 소리가 들리는듯 합니다

혹시 눈치 채신 분 계십니까?
키리노가 화내서 패트병을 들었다가 내려놓는데 양이 확 줄어있습니다
묘사는 안됐지만 화를 식히려고 패트병 반 분량의 토마토 주스를 벌컥벌컥 마셨다는걸까요
아니면 그냥 옥의 티일까요


키리노의 사과와 감사 그리고 쿄우스케의 눈물
이 부분은 성우진들 사이에서 엄청 호평을 받았던 부분입니다
특히 여자 성우들 사이에서 쿄우스케가 너무 멋있다는 소리가 많더군요
확실히 쿄우스케는 정말 대단합니다
보통 같으면 키리노가 한 짓을 그렇게 쉽게 용서 못하죠 성인군자도 아니고;;;

사실 그동안 키리노의 행동을 애니쪽은 많이 순화 시켰습니다만..
그런데도 키리노가 굉장히 까이는걸 보면
원작자의 미세한 감정 표현이나 수위 조절 능력이 대단하다는걸 느낍니다
항상 그런데에 신경 쓰고 있다고 말할만 하네요


작중작인 시스시스는 앞으로도 중요한 키아이템으로 활약할것 같은데...
원작에서도 없었던 키리노의 플레이 장면을 애니에서 넣어서 더 강조를 했었죠
키리노는 두 명의 히로인 중에서도 린코에 자기 자신을 투영한 듯한데....
묘사가 안됀 투르 앤딩쪽에 뭔가 비밀이 있는것 같습니다'.'

보통 저런 상황에서 에로게를 선물한다는것이 상식밖이긴 한데
뭐 키리노는 뼛속부터 여동생 모에니까요(...) 정상인의 사고방식을 기대하는것부터가 무리가...


전체적으로 재밌었습니다
B파트는 통채로 한화를 써서라도 더 잘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없지는 않습니다만..
현실적으로 어쩔수 없었죠 2기를 기대할수 밖에

다음화는 드디어 티비판은 완결. 그리고 분기인데요...
아마도 원작에서의 실제 쿄우스케 본인도 중요한 선택인줄 아는...그 부분이지 않을까요?
자세한건 스포일러니 못 쓰지만.

문제는 이 굿앤딩이라는게 당최 어떤 내용일지....
한 화 내용만으로 키리노와 쿄우스케가 맺어지는 내용으로 하긴 무릴것 같긴 합니다만
뭐 무리를 한다면 못 할 것도 없지요
8화 같은 대실패로만 끝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기대도 되지만 어쨰 불안하네요;;;
by 크라켄 | 2010/12/13 22:40 | 취미생활 종합 | 트랙백 | 핑백(1) | 덧글(4)
트랙백 주소 : http://kraken.egloos.com/tb/4509316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Linked at kraken's cave : .. at 2010/12/31 23:08

... 년 시즌 전망- 엘지 트윈스 애니메이션 (11회) |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리가 없어 11화 음식 (2회) | 날씨가 쌀쌀해지니 편의점 오 ... more

Commented by Tir티르 at 2010/12/13 23:17
정말 다음 내용이 기다려지는 작품은 오랜만인것 같습니다. 잠시 검색을 해보니 원작도 충격적 전개로 나가고 있는 것 같은데. 부디 어서 완결나서 제 마음에 평안이 깃들게 해줬으면 좋겠어요. 지금은 뒷 이야기가 궁금해서 참을 수가 없네요.
Commented by 크라켄 at 2010/12/14 15:24
뭐 기회가 되면 원작도 한번 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검은월광 at 2010/12/14 00:21
굿엔드는 아무래도 그냥 키리노가 유학가서 빠빠이하고 끝일것 같고, 트루엔드는 쉽게 생각해서 5권내용이 될지도 모르겠군요. 근데 그러면 트루라기에 애매한 면이 있으니 성급히 판단하기도 그렇네요.
Commented by 크라켄 at 2010/12/14 15:24
뭐 결국은 돌아오니까요 앤드로는 할 수 있죠 그리고 2기 연결

:         :

:

비공개 덧글



<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